하현상, "버스킹 하다가 돈통 뺏겼다…신곡 ’Elegy‘, 수명 갖다 쓴 느낌" ('더시즌즈')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2.07 07: 02

하현상이 과거 버스킹 경험담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등장해 신곡을 소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현상은 섭외를 받고 바로 출연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하현상은 "굉장히 나오고 싶었고 뵙고 싶었다. 이영지는 "나를 실제로 만나보시니까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하현상은 "실제로 뵈니까 더 아리따우시고 프로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나도 실제로 뵈니까 생각보다 더 울먹거리시는 것 같다. 노래는 너무 잘하시는데 갭이 있다. 나도 이런 갭을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현상은 당황해하며 "대본에 있는 게 하나도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현상은 드라마 '드림하이'를 보고 나서 예고에 가고 싶다는 꿈을 꾸고 부모님 몰래 시험을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현상은 "예고에 가면서 음악 인생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하현상은 "그때 내가 이적 선배님의 '빨래'를 불렀다"라며 바로 '빨래' 라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영지는 "학교 생활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하현상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버스킹을 많이 했다. 주 4회, 5회씩 했다"라고 말했다.
하현상은 "건대입구에서 했는데 취객들이 많았다. 돈을 들고 튀는 분도 있어서 잡으러 가기도 했다"라며 "주말은 몇 십만원, 평일은 0원일때도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현상은 새 EP ’Elegy‘를 소개했다. 하현상은 "6곡이 들어있다. 포크록 장르의 노래로 구성돼 있다"라며 "늘 힘들게 작업해서 살도 많이 빠졌고 수명도 갖다 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하현상은 "나는 곡이 안 나오면 붙잡고 있는 스타일이다"라며 "회사에 귀신이 나온다는 층에 갔다. 빙의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밤에 거기 가서 곡을 써서 계세요 그러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하현상은 "이번에 5kg 넘게 빠졌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하현상은 가장 힘들었던 곡으로 "타이틀 곡 '향기'가 힘들었다. 4개월 정도 걸리고 오래 걸려 힘들었던 곡"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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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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