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건강이상 호소.."무기력과 우울함에 힘들었다" [전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2.07 01: 17

배우 이승연이 한 동안 건강 적신호가 있었던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6일, 배우 이승연이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승연은 "지난 11월 한달이 사라졌다"며 "코로나같은 상기도 감염이라는 항생제 필요한 요상한 감기를 앓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일 힘든건 일이끝난 직후라그런지 무기력함과 우울감이 젤 힘들었다"며 고백, "11월 말 이 넘어서야 정신차리고 소식이나마 전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쾌유했지만 할일이 많이 남았다는 그는 "주부는 맘대로 아프지도 못하는 것 같다"며 하소연을 전하기도 했다.
이하 이승연 SNS 
지난 11월 한달이 사라졌어요
코로나같은 상기도감염이라는 항생제 필요한 요상한 감기를 앓느라
젤 힘든건 일이끝난직후라그런지
무기력함과 우울감이 젤 힘들었어요
사람이란게 우울하다가도 행복하고 행복하다가도 힘들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주 잠깐 감사함을 잃어버리면 그틈을 타고 말도안되는 생각들이 들기도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건 감사함인데
간사하게도 아주 작은 몸의 불편함만 있어도 감사함을 잃는 순간들을 반성하며
11월 말 이 넘어서야 정신차리고 소식이나마 전하네요
이제 먼지도 보이구요 거울도 보이구요
서서히 정신이 드는것같아요
그랬더니 할일이 태산 ㅜㅜ
와 주부는 맘대로 아프지도 못하는것같아요
숙제 왕창 밀린기분 ㅜ
잠은 죽어서나 자야하나봐요 
이제 슬슬 움직여볼께요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빨리 만나요
#아프면나만손해
#차분히늙는중
#그래도좋아
#건강하기만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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