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와 정연이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6일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게스트로 등장한 트와이스가 데뷔 10년차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영지는 "실제로 9분을 전부 다 뵙는 건 처음이다. 소감이 어떠신가"라고 물었다. 정연은 "너무 많은 환호를 해주셔서 트와이스 아직 안 죽었구나 안심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트와이스는 6곡의 히트곡을 추려서 불러 눈길을 끌었다. 다현은 "한국 음악방송이 오랜만이다. 약 10개월만이다. 오랜만에 오는 자리라서 여러분께 사랑받은 곡이 뭘까 고민하다가 6곡을 추렸다. 후보가 되게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5번째 월드투어로 150만 규모의 공연을 성공 후 돌아왔다고 말했다. 나연은 "길게 월드 투어를 했다. 그동안 27개 지역을 갔더라"라고 말했다. 사나는 "우리가 에너지를 얻고 좋은 기운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나는 "내가 잊을 수 없는 게 남미 공연이었다. 함성소리가 장난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지효는 "우리랑 댄스 배틀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지는 "벌써 데뷔 10년차다. 가족들보다 더 오래 봤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라고 물었다. 트와이스 다현은 "어떤 말을 하지 않아도 옆에 있어도 든든한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갈등은 없었나"라고 물었다. 모모는 "우리는 진짜 안 싸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연은 "싸운 적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연은 "싸울 수 있지 않나. 나는 싸우면 더 돈독해진다고 생각한다. 의견 충돌이 있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효는 "나랑 정연이랑 연습생 때 주먹다짐 했다"라며 "우린 할 말을 다 한다"라며 10년 롱런의 비결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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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