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된 이제훈, 한 달 고정지출 어마어마..'번아웃' 위기 [순간포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2.07 05: 22

'핀란드 셋방살이'에서 이제훈이 소속사 대표모드를 보인 가운데 쉴새없이 활동해 지친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 에서 이제훈이 대표 모드를 보였다. 
이날 제작진과 인터뷰를 나눴다. 이제훈은 "마지막 휴가가  3~4년간 아예 없었다"며, "너무 지치고 쉬고 싶었지만 월세와 직원들 월급, 차량 리스비,  한 달에 나가는 고정비 생각하면 쉴 수 없다"며  대표님 모드를 보였다. 또 이제훈은 "지금까지 도시에서만 살았다 시티보이, 복잡하고 사람많은 도시 좋아한다"고 했다. 

제작진은 "인터넷도 잘 터지지 않을 것"이라 했다. 이에 이제훈은 "세계 정세가 돌아가는거 파악해야한다 요즘 시시각각 빠르게 변한다"며 대표님 모드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3월, 이제훈은 유튜브 채널 '핑계고'를 통해서도 "제가 이제 컴퍼니온이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올 초에 이동휘 배우님과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기획사 설립한지 얼마됐냐"고 물었다. 이에 이제훈은 "이제 좀 있으면 3년"이라고 밝히기도.
유재석은 "하는일이 이렇게 많냐. 기획사를 갑자기 왜 하게 된거냐"고 궁금해하자, 이제훈은 "첫 회사에서 군대까지 포함해서 12년정도 있었는데 헤어지게 됐다. 그러면 저는 다른 소속이 필요하지 않냐. 근데 만약에 제가 다른 회사를 갔을때 2, 3년 후에 또 이 회사와 헤어지게 돼서 다른 회사를 가겠네? 그런것보다 나는 어차피 배우로서 평생 일을 하고싶은 사람인데 그냥 내가 혼자서 해도 되지 않을까. 어떤 이적이나 이동 없이. 그렇게 생각하고 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재석은 이제훈에게 "그러면 후회해본적 없냐. 내가 왜 기획사를 설립했는지"라고 물었고, 이제훈은 "자주한다. 저도 사람인지라 쉬고싶고 놀고싶고 이런것들 많이 생각하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열심히 할때다. 함께하는 식구들을 위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방송에서 강가로 이동해 식사를 즐기  여유를 만끽한 멤버들. "날씨와 풍경 너무 좋다 평화롭다"고 했다. 이제훈은 "야외에서 이런 경험 못한 것 같다  돗자리 깔고 한강에서 먹는 것도 못 해봤다"며  "한강라면도 안 먹어봤다"고 말해 깜짝, 일만하고 살았던 시티보이의 삶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제훈은 "여기 있으면 다 정화될 것 같다 항상 (도시의 소움과 불빛들로) 무언가 시끄럽고 가득찬 세상에 있었는데  이렇게 조용했던 순간이 있었나 싶다"며 돌아보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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