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셋방살이'에서 이제훈의 발언이 새삼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 가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필란드 라플란드로 향할 것이라 전했다. 백야의 땅이기도 한 라플란드. 비밀의 낙원이라 여겨지는 곳이다. 단 3개월 동안 누릴 하얀 밤의 생활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 자연의 법칙을 따라 '자급자족' 생활을 해야한다고 하자 모두 긴장, 현지인 집에서 로컬 그대로의 삶을 살 것"이라 전했다.
이에 모두 "호텔에만 지내다 남의 집 신세는 처음, 조심해야할 것 같다"면서 "완전 새로운 경험, 셋방 환경이 예측할 수 없다"고 하자 제작진은 "인터넷도 잘 터지지 않을 것"이라 했다.
이에 이제훈은 "무슨 일 나는거 아니에요? 세계 정세가 돌아가는거 파악해야한다 요즘 시시각각 빠르게 변한다"며 대표님 모드로 변신, "(변화에 )맞춰서 나의 방향성과 스텝을 옮겨야한다"고 했다.
이동휘도 "난 문자로 'ㅋㅋㅋ'라고 웃는게 너무 좋아, 비행기 와이파이도 무조건 한다"며 "궁금한게 많아, 세상 무슨 일 벌어졌나 궁금해하는 편인데 한 동안 못 한다면 정말 슬프다"며 공감했다.
우여곡절 속 숙소에 도착했다. 어마어마한 호숫가를 보며 깜짝, 프라이빗한 호숫가였다. 수영도 할 수 있는 곳. 강가로 이동해 식사를 즐기 여유를 만끽한 멤버들. "날씨와 풍경 너무 좋다 평화롭다"고 했다.
한편,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국 비상계엄령을 선포했고, 이후 4일 오전 1시 1분께 국회에서 여야 의원 190명이 재석한 가운데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됐다. 의결안 가결 3시간 뒤인 오전 4시 28분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안이 의결되며 계엄이 해제됐다.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여파에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 및 편성 변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나 정치권이 여전히 혼란한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까지 발의되면서 정국이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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