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이 이영지를 만났다.
6일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등장했다.
이영지는 "첫눈이 오니까 마음도 시렵고 배도 더 고픈 것 같더라"라며 "요즘 되게 바쁘게 지냈다. 시상식도 많이 다니고 무대도 많이 하고 있다. 살도 빼고 있는데 어떤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영지는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을 소개했다. 하현상은 '등대'를 열창하며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영지는 "하현상씨 지금 긴장하고 계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하현상은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현상은 자신의 MBTI가 INFP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나도 INFP다. 내가 20 INFP라면 여기는 200 INFP같다 온도차이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낯을 가리는 분들이 나오면 하는 제스처가 있다. 무릎을 자꾸 쓰다듬으신다. 그만 쓰다듬으시고"라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며 긴장을 풀어 눈길을 끌었다.
이영지는 "콘서트가 2회차 공연 전석 매진, 시야제한석도 오픈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하현상은 "길어야 2분, 3분 정도 얘기하고 계속 노래만 한다"라고 자신의 콘서트를 이야기했다.
하현상은 "안 믿기겠지만 지르기도 한다"라며 관객의 호응도 유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집에 가고 싶으신 것 같다"라며 "아까 대본을 숙지하고 계시길래 그 모습을 보면서 대본에 없는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장난끼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하현상은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섭외를 받고 바로 수락했다며 평소 이영지를 만나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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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