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김남길이 쓰러졌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는 남두헌(서현우 분)과 김홍식(성준 분)의 묘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앞서 김해일(김남길 분)은 김홍식이 보낸 패거리들의 휘두른 둔기에 맞아 피를 흘린채 쓰러지고 말았다.
그대로 병원으로 실려간 김해일. 의사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안정제 때문에 깊은 잠에 빠졌다. 좀 있으면 깨어날 것”이라고 했고, 한성규(전성우 분)는 “예전 같았으면 바로 일어나셨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지병 때문에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가 의아해하자 “다발성 경화증이다. 계속 치료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뒤늦게 알게 된 한성규는 “제가 가장 가까이 있는 식구인데 아무것도 몰랐네요”라고 눈물을 흘렸고, 김인경도 “그런 큰 병에 걸리셨는데도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라고 속상해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열혈사제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