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이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로 한재이는 극 중 청운일보 장녀이자 백사언(유연석 분)의 진짜 약혼녀 홍인아 역을 맡아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홍인아는 사언과 결혼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라진 미스터리한 인물로, 3년뒤 깜짝 등장하며 극의 흐름을 단번에 뒤흔들었다.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낸 홍인아는 언론 재벌가의 딸답게 한층 더 아름다워지고 당당해진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재이는 우아한 걸음걸이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홍인아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홍인아의 갑작스러운 귀환이 사언과 홍희주(채수빈 분) 사이에 새로운 긴장과 갈등을 예고하며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재이가 그려낼 홍인아의 서사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5회는 오늘 밤 9시 40분에 방송 된다. /cykim@osen.co.kr
[사진] MBC ‘지금 거신 전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