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경훈♥PD 결혼한 '아는형님’, 비상계엄·탄핵안 여파 결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12.06 15: 34

‘아는 형님’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결방을 결정했다.
6일 OSEN 취재 결과, JTBC는 오는 7일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을 결방하고 대신 뉴스 특보를 편성하기로 했다. ‘아는 형님’은 6시 30분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 이어 연속해서 뉴스 특보 체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편성 변경은 최근 불거진 비상계엄 사태 때문이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국 비상계엄령을 선포했고, 이후 4일 오전 1시 1분께 국회에서 여야 의원 190명이 재석한 가운데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됐다.

의결안 가결 3시간 뒤인 오전 4시 28분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안이 의결되며 계엄이 해제됐다.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여파에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 및 편성 변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나 정치권이 여전히 혼란한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까지 발의되면서 정국이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이에 JTBC는 ‘아는 형님’을 결방하고 비상계엄 사태와 이후 상황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특보를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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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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