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관련된 소신을 밝혔다.
이엘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광화문에서 후암동까지 길목마다 다 쉰 목소리로 소리높여 외치는 사람들 위로 내리는 이 비는 우리들의 눈물인가보다”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이후 거리에서 울려 퍼진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의 목소리를 가리킨다. 이엘은 궂은 날씨에도 행동하는 시민들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은 걸로 보인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께 긴급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소집해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계엄령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께 담화를 통해 계엄을 해제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7일 진행된다. 이에 앞선6일에는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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