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 뮤직비디오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나나와 채종석이 실제 연인이란 보도가 나온 가운데,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 흔적도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앞서 한 매체는 나나와 채종석이 오래전부터 목하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연상연하 커플로, 나나가 6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최근 백지영의 신곡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하며 커플 연기를 선보였는데 티저 공개 당시 나나와 채종석이 집, 바닷가 등을 오가며 41초 동안 달달한 키스신, 베드신 등 진한 애정 신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 연인처럼 연출한 장면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렘포텐을 터트렸기 때문. 너무 자연스러운 연인 연기에 실제 연인이란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지난 6월, 함께 발리 여행을 떠났다는 럽스타그램 흔적이 누리꾼들로부터 발견되면서 오래전부터 만남을 이어왔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교적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며 럽스타그램을 이어왔다는 것.
특히 채종석의 지인들이 나나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의혹도 이어져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이와 관련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입장을 전하며 말을 아꼈다. 채종석의 소속사 에스팀 측 관계자 역시 “모델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려울 것 같다. 이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는 통상적으로 열애설을 직접적으로 부인하지 않았단 것과 "사생활 확인 불가"란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암묵적 인정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급기야 누리꾼들은 "그래서 스킨십이 자연스러웠구나", "진짜 연인이길 바랐는데 오히려 축하해주면 좋겠네요", "와우 멋지다, 여행사진 심상치 않더만요, 축하해요"라며 다양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한편, 나나는 지난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으며, 2016년 드라마 ‘굿와이프’를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출사표’, ‘글리치’, ‘마스크걸’, 영화 ‘꾼’, ‘자백’ 등에 출연했다.
채종석은 지난 2022년 s/s 비욘드클로젯 패션쇼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