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허리 통증으로 휠체어를 탔다.
5일 전파를 탄 KBS2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과 혜은이가 원미연, 남궁옥분과 서울 여행에 나선 모습이 이어졌다.
자매들은 북촌 한옥 거리를 지나 빌딩 숲 사이 공원을 걷기 시작했다. 남궁옥분은 “차로 지나가기만 했는데 걸으니까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꽃밭을 걸으며 자매들은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경복궁으로 들어간 자매들은 새로운 감회를 느끼며 추억에 잠겼다. 박원숙은 과거 경복궁을 가기 위해 왔는데 하필 그 날이 휴관이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미연은 “경복궁에서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듣네요”라며 많은 외국인들을 보며 신기해했다.
한편 박원숙은 “근데 나 허리가 아파. 갑자기 5천보를 걸을 수가 없다”라며 오래 걸어서 무리가 왔다고 밝혔다. 원미연은 휠체어를 대여해서 박원숙이 앉게 했다. 의자에 앉은 박원숙은 감격하며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 원미연은 박원숙의 휠체어를 끌었고, 혜은이는 막내가 와서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연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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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