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와 모델 채종석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백지영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한 매체는 나나와 채종석이 이미 오래전부터 만남을 시작해 현재까지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연상연하 커플로, 나나가 6살 연상이다. 이들은 동반 발리 여행을 떠나는 등 데이트를 즐겼고, 당시 사진을 개인 SNS에 자연스럽게 올리며 ‘럽스타그램’을 이어가기도 했다고.
이와 관련해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채종석과 열애설에 대해 OSEN에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 같은날 채종석 소속사 에스팀 측 관계자 역시 OSEN에 “모델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려울 것 같다. 이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인정도, 부정도 아닌 입장이었지만, 나나의 럽스타그램 등이 재조명되며 사실상 인정이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나 이 소식과 함께 눈길을 끈 것은 백지영의 신곡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하며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는 사실. 당시 공개된 티저에는 나나와 채종석이 집, 바닷가 등을 오가며 41초 동안 달달하고 진한 애정 신을 선보였고,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연인 연기와 멜로 장인 이응복 감독의 연출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백지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새 미니앨범 ‘Ordinary Grace(오디너리 그레이스)’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 나나의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백지영은 직접 나나에게 출연을 부탁했다고 언급하며 "사실 이렇게 키스신이 많을 줄 몰랐다"라며 "100번 뽀뽀 버전 티저가 있는데, 그 이상으로 많았다. 감독님께서 둘의 케미가 좋아서 계속 찍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나는 지난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으며, 2016년 드라마 ‘굿와이프’를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출사표’, ‘글리치’, ‘마스크걸’, 영화 ‘꾼’, ‘자백’ 등에 출연했다.
채종석은 지난 2022년 s/s 비욘드클로젯 패션쇼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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