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60억家' 얼마나 넓길래..이상순母 "마당에 뛰어놀 수 있어"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2.05 19: 54

'인생 뭐있슈' 채널에서 이상순 모친이 출연해 아들과 며느리 이효리의 2세 계획에 대해 밝혔다. 
5일 ‘인생 뭐 있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효리야! 상순아! 엄마는 이제 포기했다’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제직진은 “유명한 가수 이효리의 시어머니”라며 이상순 모친을 소개, 며느리 이효리에 대해 묻자 시모는 “처음 인사했을 때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라니 좋았다, 워낙 유명한 애라 좀 부담됐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며느리 이효리의 첫 인상에 대해 묻자 시모는 “좋았다 유명해서 부담됐지만 워낙 솔직하게 분위기 잘 맞추더라”며 “이야기도 잘한다 속에 있는 얘기도 숨김없이 다 하니 너무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효리가 (아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며 너스레,“우리 아들은 남자라 티를 잘 안 낸다, 효리는 표시를 100% 바깥으로 한다 얼굴, 말하는거 다 알아, 너무 솔직하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은근슬쩍 두 사람이 부부싸움도 하는지 묻자,  시모는 “한 번도 안 했다고 하더라”며 칼답으로 시원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시모는 자연요리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에 대해 묻자 “효리가 결혼 막 했을 때 채식을 해 효리한테 자연식 먹이려고 선생님에게 1년 정도 요리를 배웠다”며 “제주도 있을 때도 택배로 많이 보냈다 요새는 서울로 이사와서 매주 일요일이면 우리 집에서 밥먹는다”며 뿌듯해했다.
이때 제작진은 손주는 보고싶지 않은지 물었다.앞서 이효리는 4년 전부터 꾸준히 임신을 언급했던 상황. 이에시모는 “낳으면 좋겠지만 이제 뭐 나이도 있지 않나, 마음으로 포기했다”며 솔직, “이번에 (서울)이사와서 집 가보니 넓고 좋더라 그래서 ‘효리야 애기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마당도 넓어서 애기 키우기 좋겠다’하니 자기도 ‘그러게 말입니다 어머니’하더라”고 했다.이어 시모는 “아직 (아기를) 포기할 건 아니다, 모르겠다 난 포기했는데 지네들은 포기 안하고 낳으려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에 대해 묻자 시모는 “아기가 있으면 딱 좋겠지만(나는 마음으로 포기했지만) 아직까지 낳을 수 있다더라”며 “자기들 둘이 너무 잘 살고 있으니까 보기 좋다 싸움도 잘 안 하고 잘 살기 때문 , 부모로 행복하다”고 했다.그러면서 “맛있는거 많이 해줄테니 일요일마다 와서 건강한 음식 먹고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살자”며 전하고 싶은 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가수 이효리와 결혼해 제주도에서 거주했다. 최근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한 뒤 이상순은 MBC 라디오 ‘완벽한하루 이상순입니다’를 시작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 부부가 사는 평창동 단독주택은 60억 전액 현금 매입으로 알려졌던 바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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