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박위와 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결혼하고 첫 해외여행에 들뜬 신혼부부의 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위와 송지은은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지인이 있는 시카고 여행을 준비했다.
둘은 체크리스트를 만든 뒤 여행에 입을 옷 등을 정하며 미리 짐싸는 모습을 보였다. 송지은은 "첫 해외여행 가니까 신혼여행 가는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리 신혼여행 갈 때는 새벽에 준비했는데 큰 발전이다"라고 기뻐했다. 그러나 실제 여행 출발 전날, 둘은 이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박위는 패딩을 입어보며 "이거 원래 지은이랑 같이 입고 싶어 산 커플룩인데 지은이가 안 입겠다고 한다"며 "이 코트도 같이 사려고 했는데 내가 이거 입자니까 다른 거 입는다고 거부한다"고 토로했다.
송지은은 "오빠의 커플룩 개념을 깨주고 싶다"며 "커플룩이 톤이 비슷하게 입는거지 이렇게 똑같은 옷을 입는게 맞냐. 이게 커플룩이냐 국가대표룩이지"라고 반박해 웃음을 더했다.
송지은과 박위는 앞서 지난 10월 9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가수 인순이와 개그우먼 조혜련이 축가를 맡아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사진] '위라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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