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뭐 있슈' 채널에서 이효리 시모가 솔직 입담을 전했다.
5일 ‘인생 뭐 있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효리야! 상순아! 엄마는 이제 포기했다’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며느리 이효리의 첫 인상에 대해 묻자 시모는 “좋았다 유명해서 부담됐지만 워낙 솔직하게 분위기 잘 맞추더라”며“이야기도 잘한다 속에 있는 얘기도 숨김없이 다 하니 너무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효리가 (아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며 너스레,“우리 아들은 남자라 티를 잘 안 낸다 효리는 표시를 100% 바깥으로 한다 얼굴, 말하는거 다 알아, 너무 솔직하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핑클 활동시 이효리를 알았는지 묻자 시모는 “티비로만 알고 있고 처음봤다계 노래는 나랑 안 맞는다”며 솔직, 세대차이를 느끼기 때문이었다. 시모는 “그래도 방송나올 때 많이 봤다 저렇게 유명한 애가 내 며느리가 될까 생가했다”며 새삼 놀랐던 일화도 전했다.
또 시모는 자연요리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에 대해 묻자 “효리가 결혼 막 했을 때 채식을 해효리한테 자연식 먹이려고 선생님에게 1년 정도 요리를 배웠다”며 “그래서 가족들이 고혈압, 당뇨도 없어, 건강식을 먹으니 약 먹는게 하나도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제주도 있을 때도 택배로 많이 보냈다 요새는 서울로 이사와서 매주 일요일이면 우리 집에서 밥먹는다”며“너무 맛있다고 입에 잘 맞는다고 먹는다”며 뿌듯해했다.
특히 제작진은 은근슬쩍 두 사람이 부부싸움도 하는지 묻자, 시모는 “한 번도 안 했다고 하더라”며 칼답으로 시원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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