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G 워너비’ 정지소, 걸그룹 도전한다(‘수상한 그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12.05 11: 19

배우 김해숙과 정지소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은 2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게 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원작보다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오늘(5일) 공개된 ‘수상한 그녀’ 2인 포스터에는 ‘국밥집 할매’ 김해숙(오말순 역)과 ‘아이돌 센터’ 정지소(오두리 역)의 색다른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15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배우 정지소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15 / soul1014@osen.co.kr

포스터 속 김해숙과 정지소는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함께 손을 잡고 걷고 있다. 할매 스타일로 깔 맞춤한 두 사람은 닮은 듯 다른 말순의 20대, 70대 모습을 보여준다. 환하게 웃는 국밥집 스타일의 두 사람 얼굴에는 말순과 두리의 희로애락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든다.
김해숙과 정지소의 행복한 발걸음 아래, 가수로 변신한 말순과 두리의 무대 위 모습은 상반된 분위기로 시선을 고정시킨다. 특히 김해숙의 차분하고 인자한 미소와 정지소의 빛나는 비주얼은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극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처럼 2인 포스터는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빛나는 나날을 그리며, 향후 김해숙과 정지소가 어떤 행보로 더 큰 재미를 선사할지 흥미를 더하고 있다. 과연 젊어진 김해숙은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정지소의 파란만장한 아이돌 데뷔기가 기대를 모은다. /kangsj@osen.co.kr
[사진]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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