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MC계 얼짱이 되고 난 후 경사를 맞았다.
장성규는 지난 3일 “장은우 효과인가. MC계의 얼짱이 되고 난 후 KBS 연기대상의 MC가 됐어요”라며 “오비이락 암튼 많은 축하 부탁드려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장성규 “꿈을 이뤘다. 엠씨들 중에 외모 탑3에 드는 것이 꿈이었는데 약간의 변화로 그 꿈이 현실이 됐다. 근데 이러다 배우가 되면 어쩌지.. 살짝 걱정되지만.. 기우에 불과하겠지”라는 글과 함께 ‘미남’이 된 사진을 공개해 크게 화제가 됐던 바.
사진에서 장성규라고는 믿기 힘든 비주얼이었다. 그의 파격 변신에 많은 네티즌이 놀라워 했고, 사진 속 인물이 장성규가 진짜 맞냐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그도 그럴 것이 파격 변신한 사진 속 그는 깊은 눈매와 시크한 스타일로 모델 뺨치는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뜨거운 반응에 장성규는 “생각보다 반응이 뜨겁네요. 해킹당했냐 ai냐 딥페이크냐 어디 고쳤냐. 다양한 반응들 감사합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차은우인 줄 알았다는 둥 이런 반응은 은우느님한테 죄송한걸요 실례지만 자제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차은우냐”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장성규의 ‘미남’ 파격 변신은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이게 뭐야.. 내가 아는 장성규는 이렇게 생겼는데”라며 장성규의 본 모습을 곱씹었다.
이후 장성규는 “바뀐 제 얼굴에 많이들 놀라신 나머지 각자의 기억을 더듬고 계신데 저건 예전의 성규일 뿐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우스꽝스럽게 분장한 장성규의 굴욕 사진이 담겨 있다. 장성규 또한 자신이 벌인 외모 이슈에 많은 이들이 술렁거리며 과거 사진을 파묘 하자 급하게 수습에 나섰다.
파격 변신 덕인지 장성규는 지난 3일 ‘2024 KBS 연기대상’ MC 발탁 소식을 전했다. 오는 12월 31일 오후 7시 50분 배우 서현, 문상민과 MC 호흡을 맞춘다.
장성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C 자리를 맡았다. 깔끔한 진행실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대세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특유의 노련미로 연기대상의 중심을 다잡을 전망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장성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