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라이프' 신재은, 6년만에 합방한 ♥조영구에 "제정신 아냐"[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12.05 07: 05

'퍼펙트라이프' 방송인이자 쇼호스트 신재은이 조영구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알렸다.
4일 방영된 TV CHOSUN 에능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쇼호스트 신재은이 등장했다. 그는 노화가 걱정이라면서 4년 전을 마지막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지 않다고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46세의 신재은은 4년 전에 건강 검진 후 현재 상태는 모르며, 위 건강이 좋지 않다고 했다. 전문의는 “망사 스타킹은 아무나 못 신는다. 하지정맥류가 없을 때 신을 수 있는 것”라며 신재은의 사진을 보며 극찬했다. 다만 전문의는 “외모는 완벽하나, 속 건강은 알 수 없다. 검진을 해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재은은 “코로나19 이후에 다 멈춰 있는 느낌이다. 그때 이후 검진을 안 받았더니 겁이 나서 받지 않고 있다”, “검진을 받았다가 큰일날까 봐 걱정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지호는 “조영구는 그럼 건강하냐”라고 물었고, 신재은은 “건강검진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오래 살겠구나 싶다. 오장육부가 깨끗하게 나온다. 아픈 데가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신재은은 개인이 고민으로 “피부가 건조하면 빨리 늙지 않냐. 요즘에 노화가 가장 걱정이다. 피부도 푸석하고, 머리도 쑥쑥 빠져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재은은 “아들의 사춘기가 진짜 심하게 왔다. 조영구랑 심하게 닮아가고 있다. 말을 안 섞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러자 오지호는 “저도 고등학교 때 엄마가 부르면 대답을 안 했다. 그게 자연스러운 거다”라고 말해 신재은을 더욱 이해할 수 없게 만들었다.
신재은과 조영구의 아침 풍경이 공개되었다. 같은 방이지만 침대는 신재은이, 바닥에는 조영구가 누워있었다. 신재은은 “술 마시고 안 씻고 양말도 안 벗고 잔다”라며 혀를 끌끌 찼다.
이들 부부가 이렇게 자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재은은 “이사 오면서 방이 한 칸이 줄었다. 그런데 아이 방을 포기할 수 없어서 우리 둘이 각방 살던 걸 포기하고 합칠 수밖에 없었다. 각방 쓴 지는 6년이 됐는데, 합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같이 자는 건 좀 그렇다”라면서 “심적으로 부담이 돼서, 시간이 필요해서 조영구를 바닥에서 자게 됐다. 그렇게 합방하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또한 신재은은 아침부터 마른 오징어를 구워먹는 등 특이한 식성을 공개했다. 신재은은 “고등학교를 기숙사로 들어갔다. 애가 없으니까 간식거리를 찾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조영구는 "임신했냐"라고 물었고, 신재은은 “저게 할 농담이냐.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질색했다.
또 조영구는 “그래도 잠 잘 잤나 보다. 예쁘다. 내가 좋지?”라며 애교를 부렸으나, 신재은은 “몇 시까지 술을 마셨길래 아직도 술이 안 깬 거냐”라며 다시 한번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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