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가 입담을 터트렸다.
4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트와이스 리더하다가 제 명보다 5년 일찍 죽을 거 같아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트와이스 리더 지효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나래는 "운동할 때 뭐 입고 하냐"라며 윗 옷을 벗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아이돌에게 할 얘기는 아니지만 너도 웃장 깠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지효에게 "너는 요즘 뭘 할 때 행복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지효는 "일할 때 행복하다"라며 트와이스 신곡 'Strategy'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효는 "12월 6일에 컴백한다"라며 "연차가 좀 되니까 반응이 좋아야 할 텐데 그런 걱정이 많이 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나래와 지효는 군고구마 통에 넣어 구운 삼겹살, 밤, 오징어 통구이를 먹으며 행복해했다. 박나래는 대파를 구운 칼솟타다와 로메스코 소스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너는 연습생을 몇 살부터 했나"라고 물었다. 지효는 8살에 연습생이 돼 19살에 데뷔했다고 말했다. 지효는 "그때는 친구랑 놀고 싶었는데 솔직히 너무 잘 돼서 후회가 없다"라고 말했다.
지효는 재계약 당시 고민해 번아웃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효는 "트와이스 지효 말고 박지효라는 연예인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는지 걱정이 되더라. 우리가 아이돌을 20, 30년 할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트와이스는 전원이 재계약했다"라고 물었다. 지효는 "대부분의 멤버들이 하고 싶어했고 서로 얘기를 많이 하고 회사에도 많이 얘기했다"라며 "각자의 의견을 존중했고 멤버들 다 팀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라고 말했다.
지효는 "처음 재계약할 때 리더를 그만하고 싶다고 얘기하려고 생각했다"라며 "성격이라 어쩔 수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지효는 "어떤 집단에서 악역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쁜 얘기를 할 사람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쓴소리를 하는 사람도 필요하다"라고 공감했다.
지효는 "요즘에 많이 느낀다 리더가 힘들진 않지만 내 명보다 5년 정도 일찍 죽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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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나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