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과 이혼’ 박지윤도 비상계엄에 황당 “꿈을 꾼 건가..이제 안심하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12.04 10: 40

방송인 박지윤이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비상계엄에 황당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 
박지윤은 4일 “밤사이 무슨 일인지.. 나 꿈을 꾼 건가.. 이제 안심하고 크리스마스 준비해도 되는건가요”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 선포를 했다. 이에 국회는 4일 새벽 급히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의 기습 비상계엄에 대한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국회의장실은 “계엄해제 결의안 가결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CGV에서 가수 비비(BIBI)의 첫 정규 앨범 ‘Lowlife Princess-Noir’의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C를 맡은 박지윤 아나운서가 진행을 하고 있다. 2022.11.18 /ksl0919@osen.co.kr

이후 윤 대통령은 이날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계엄 해제 담화를 발표했다. 그 뒤 4시 30분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 
박지윤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긴박하게 이어졌던 상황에 대해 꿈을 꾼 것 같다며 이제 안심해도 되냐는 반응을 보인 것. 
한편 박지윤은 KBS 30기 동기 최동석과 사내연애 끝에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해당 과정 속에서 서로에 대해 상간 소송을 제기하면서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박지윤은 부부간 성폭행으로 고발된 최동석에 대해 "필요하다면 수사기관에 재차 신고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고. 이후 최동석을 둘러싼 성폭행 관련 조사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입건 결정됐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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