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먹먹" 박나래, 갑작스레 전해진 부고소식..큰 슬픔에 잠겨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2.03 06: 14

개그우먼 박나래가 동료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하며 이를 많은 이들에게 전파했다. 그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모습. 과거 미담까지 이어지며 심적으로 힘든 그에게 응원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박나래가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함께 일했던 동료와의 투샷. 다소 장난스러워보이는 사진이었지만 그 사진에는 아픔이 있었다. 
박나래는 “이 글을 쓰면서도 무슨 말을 어떻게 전해야 될지 가슴이 먹먹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부고 소식을 전한 것.  박나래는 “저의 소중한 동생이자 동료인 혜백이가 10월 4일 하늘 나라로 떠났습니다. 그동안 말은 안했지만 정말 많이 아팠다고 하네요”라며 “두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소식을 듣고 마지막 인사를 다녀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을 맺었던 많은 분들, 저처럼 아직 소식을 전달 받지 못한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 합니다”라며 “마지막 가는 길,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인사 한번 씩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이는 박나래가 동료를 추모하기 위해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려는 세심함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그러면서 과거 그가 평소 두루두루 사람들을 챙겼던 미담이 이어지기도. 
최근 박나래가 운영하는 '나래식' 채널에서 그와 함께 예능에 출연 중인 태연과 키가 출연해  서로를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박나래는 키에 대해 "진짜 정이 많다"고 칭찬했고, 태연도 크게 공감했다.  그러면서 태연은 박나래에 대해 "사람을 불편하지 않게 하려고 자신을 희생한다"며 깊은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기도. 
이렇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한 박나래가 갑작스러운 동료를 잃은 소식을 전하며 아픔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언니 힘내시길,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 "내가 다 가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무슨 소식인지 정말 깜짝 놀랐다,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다. 
한편,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 중이다. 최근엔 그의 이름을 건 '나래식' 채널을 오픈, '나래식'은 맛과 재미를 보장하는 박나래 표 힐링 쿠킹 토크쇼다. 오픈 두 달여 만에 구독자 수 15만 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배우 이시언 편 인급동 1위,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 편 200만 뷰, '정년이' 배우 라미란X정은채 편 100만 뷰 등을 달성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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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레아 스튜디오’,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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