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동혁(23)과 포수 김시앙(23)이 상무에 입대한다.
키움은 1일 “투수 김동혁, 포수 김시앙이 2일(월) 오후 2시 입대한다. 김동혁과 김시앙은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교육을 받은 뒤 상무 야구단 소속 선수로 복무한다”라고 전했다.
김동혁은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27순위)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KBO리그 통산 124경기(179이닝) 3승 16패 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올해는 17경기(22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6.85로 다소 고전했다. 그렇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21경기(33⅔이닝) 2승 2패 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시앙은 2021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49순위) 지명으로 키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키움의 차세대 포수로 기대를 모은 김시앙은 1군에서는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52경기 타율 2할(95타수 19안타) 7타점 8득점 OPS .466을 기록했다. 올해는 1군에서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해 6경기 타율 1할4푼3리(7타수 1안타) 1득점 OPS .286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2경기 타율 2할1푼4리(56타수 12안타) 4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