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억까' 하던 獨 빌트, 김민재 헤더 결승골 집중 조명..."김민재 헤더로 승리한 바이에른!"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11.27 08: 00

독일 '빌트'가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의 헤더 결승골을 집중 조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 맞대결을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9점(3승 2패)으로 전체 11위에 올랐다. 반면 PSG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26위(승점 4점)로 미끄러졌다. 

[사진] 빌트

2011년 12월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박주호의 바젤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성사된 '코리안 더비'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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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였다. 평소처럼 우파메카노와 합을 맞춘 김민재는 전반전 완벽한 수비로 PSG 공격수들을 묶은 데 이어 전반 38분에는 직접 골까지 만들면서 이 경기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김민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바이에른은 PSG를 1-0으로 제압하며 승리에 성공했다. 
이 경기 김민재는 1골 이외에도 93%(55/59)의 패스 성공률, 태클 성공 1회, 차단 1회, 클리어링 7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3회, 경합 성공 3회를 선보이며 PSG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여기에 더해 상대 박스 내 터치 1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2회를 올리며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표했고 무엇보다 이 경기 유일한 득점자로 기록되면서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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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독일 '빌트'는 "김민재의 헤더로 바이에른이 승리했다!"라는 제목으로 이번 승리를 조명했다. 
매체는 "승리가 절실했던 경기에서 바이에른이 해냈다!"라며 "김민재의 헤더로 승리한 바이에른 뮌헨이다. 이 경기 뱅상 콤파니 감독은 독특한 전술을 꺼냈다. 케인과 무시알라를 사실상 투톱으로 배치했고 코망과 자네를 전방 깊숙히 배치해 공격에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과감한 공격 전술이 가능했던 이유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구축한 완벽한 중앙 수비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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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뎀벨레의 퇴장 이후 바이에른은 추가 득점을 위해 공격을 몰아붙였지만,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쳤다. 그러나 선제골을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공식 경기 7경기 연승과 함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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