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헤더!' 김민재, PSG 상대로 헤더골 작렬...바이에른, PSG에 1-0 리드 [전반 진행 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11.27 05: 43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PSG를 상대로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김민재가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바이에른이 1-0 리드를 잡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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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킹슬리 코망-자말 무시알라-리로이 자네가 공격 2선에 섰다. 레온 고레츠카-요주아 키미히가 포백을 보호했고 알폰소 데이비스-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콘라트 라이머가 포백을 세웠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우스만 뎀벨레-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주앙 네베스-비티냐-파비안 루이스가 중원에 섰다. 누노 멘데스-윌리안 파초-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가 수비라인을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바이에른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7분 골문 앞에서 무시알라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사파노프가 선방을 기록했다. 위기 후 기회를 맞은 PSG, 수비 실수를 틈타 뎀벨레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안으로 향하지 못했다. 
다시 바이에른이 골 찬스를 만들었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자네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이번에도 사파노프 정면으로 향했다. 
바이에른이 재차 찬스를 잡았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코망이 직접 박스 안으로 돌파한 뒤 슈팅을 날렸으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두 팀은 콤팩트한 운영을 이어갔다.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서로의 공을 뺏어냈다. 전반 29분 PSG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탈취했고 왼쪽 측면에서 완벽한 크로스가 날아왔다. 비어 있던 자이르 에머리가 곧장 슈팅으로 만들었지만,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PSG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2분 김민재를 앞에 두고 야금야금 전진한 뎀벨레는 좋은 타이밍에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노이어가 선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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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키미히가 올린 코너킥을 사파노프가 펀칭했으나 멀리 보내지 못했고 이를 골문 앞에서 대기하던 김민재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김민재의 득점에 힘입은 바이에른은 어려운 상황에서 1-0 리드를 잡았다. 김민재의 시즌 2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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