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사귄 이동휘·정호연도 헤어졌다…남은 장수 커플은?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1.26 16: 30

연예계를 대표하는 장수 커플 중 또 한 커플이 결별했다. 모두가 결혼이라는 해피엔딩을 바라고 있지만 아쉽게 결별하면서 장수 커플 결별 주의보가 켜졌고, 남은 장수 커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년째 열애를 이어가고 있던 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이 연인에서 동료로 남기로 했다. 26일 이동휘의 소속사 컴퍼니온과 정호연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년 말부터 만남을 갖기 시작한 이동휘와 정호연은 2016년 열애를 인정,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보이며 연예계를 대표하는 장수 커플로 자리를 잡았다. SNS를 통해 흔적을 남기는 ‘럽스타그램’도 숨기지 않았고, 데이트가 포착되는 일도 있었던 만큼 두 사람의 관계는 끈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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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많은 팬들이 두 사람의 공개 열애 마침표에 짙은 아쉬움과 깊은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장수 커플의 결별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가장 가까운 시기에 결별한 건 류준열과 혜리다. 두 사람은 2015년 방송된 ‘응답하라 1988’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고, 2017년 8월 데이트가 포착되면서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결별했다”고 밝히면서 공개 열애 마침표를 찍었다. 서로의 스케줄로 소원해졌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는 전언.
류준열·혜리에 앞서서는 윤현민과 백진희가 7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윤현민 측은 “두 배우가 각자의 작품을 하다 보니 서로에게 소원해졌다”고 결별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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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제 남은 장수 커플은 누가 있을까. 가장 대표적으로는 김우빈과 신민아가 있다. 두 사람을 현재 10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김우빈이 투병 중일 때도 신민아가 곁을 지키며 더 단단해진 두 사람은 서로의 촬영장에 응원의 커피차를 보내고, 함께 기부를 진행하는 등 선한 영향력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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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4년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정경호와 수영도 남은 장수 커플 중 한 커플이다. 호주 시드니로 동반 여행을 떠난 모습이 포착되는 등 여전히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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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열애를 인정한 이광수와 이선빈도 있다. 두 사람은 최근 일본 동반 여행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고, 이선빈은 인터뷰에서 이광수가 모니터링을 하고 피드백을 해준다며 변함없은 애정과 신뢰를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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