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중국 벙부대학교 상호협력 업무협의회 개최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4.07.17 17: 08

<사진>중국 벙부대 일행 안양대 방문(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진국용 중국 벙부대학 당서기,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장광수 안양대 총장)
-두 대학 간 학생 및 학술, 문화 교류 등 국제교류 위한 상호협력 방안 논의-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중국 벙부대학교와 상호협력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양대학교 교무회의실에서 17일 오전 10시에 열린 안양대와 중국 벙부대의 상호협력 업무협의회에는 안양대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과 진국용 중국 벙부대 당서기(이사장), 안양대 이태규 대학원장, 이영 국제교류원장, 전주언 기획처장, 이종현 국제교류원 부장, 양안승 중국 벙부대학 국제교류처 부처장, 이문영 교무처 처장, 호 비 예술디자인대학 학장, 오장법 교육대학 학장, 노 결 외국어대학 부학장이 참석해 두 대학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양대학교와 중국 벙부대학은 이 자리에서 △강의, 학술 세미나 등 공동 학술 활동 협력 △공동 연구 활동 및 연구 정보 교류 △교수 및 직원의 교류 협력 △학생의 학위과정 교류 협력(학부 편입학, 석·박사 과정) 등 두 대학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두 대학은 특히 두 대학 간 학생 및 학술, 문화 교류 등 국제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상호협력 방안 및 절차에 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1978년 중국 안휘성에 설립된 벙부대학은 전임 교원 1,000명 규모의 공립대학으로, 전체 14개 단과대학, 56개 전공에서 학생 17,500명이 수학하고 있으며, 경영·경제대학과 문화·예술대학, 교육대학과 공학대학 등이 유명한 명문 종합대학이다.
안양대는 중국 벙부대학과 2022년 11월 국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국 벙부대학 학부 졸업생을 안양대의 석사과정 대학원생으로, 교직원은 박사과정 신입생으로 받아들이는 석·박사 과정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대학교 장광수 총장은 앞서 진국용 당서기 등 중국 벙부대학 일행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안양대가 글로벌창의융합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국 벙부대학과의 국제교류가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두 대학이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 벙부대학 진국용 당서기는 “높은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안양대와 국제교류를 더욱더 확대하고 싶다”라며, “학생 교류를 비롯해 교원 교류, 학과 공동 개설 등 더 많은 교류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양대를 방문한 진국용 당서기 등 중국 벙부대학 일행은 업무협의를 마친 뒤 아리관과 비전관 등 안양대 캠퍼스를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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