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으로 페이스리프트...국내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4.06.05 08: 34

 아우디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아우디 e-트론’이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리프트 돼 돌아왔다. 이제야 제 이름을 찾은 셈이다. 
아우디 코리아(사장 스티브 클로티)는 5일, 대형 프리미엄 순수전기 SUV ‘더 뉴 아우디 Q8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 그리고 아우디 Q8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판매 개시일은 6월 10일이다. 
아우디의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아우디 e-트론’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은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으로 재무장했다.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모두 갖춰 ‘아우디 DNA’가 집약된 순수전기 SUV인 셈이다.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아우디 전기차 디자인 언어를 잘 보여주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싱글프레임과 스포티한 후면 디자인은 공기역학 기능을 고려해 지능적으로 설계됐다.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과 충전 전력이 늘어났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밀도와 충전 용량 간의 균형을 최적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모터,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제어 시스템을 개선해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모델 라인업의 다이내믹한 주행 특성을 강화했다.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은 50 e-트론 콰트로와 55 e-트론 콰트로의 기본형 및 프리미엄 트림으로 출시되며,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은 55 e-트론 콰트로의 기본형과 프리미엄, 그리고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우디SQ8 스포트백e-트론’으로 각각 출시된다.
더 뉴 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
'더 뉴 아우디 Q8 50 e-트론 콰트로'는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298km (도심: 299km / 고속도로: 297km)의 주행이 가능하며, '더 뉴 아우디 Q8 55 e-트론 콰트로'는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68km (도심: 363km / 고속도로: 374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는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각각 351km (도심: 349km / 고속도로: 354km)의 주행이 가능하며, ‘더 뉴 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은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303km (도심: 297km / 고속도로: 31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은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기능을 선보인다.
‘더 뉴 아우디 Q8 50 e-트론 콰트로’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해 최대출력 340마력(250kW)과 67.7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0km/h(안전제한속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0초가 소요된다.
‘더 뉴 아우디 Q8 55 e-트론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는 최대 출력 408마력(300kW)과 67.7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0km/h(안전제한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6초가 소요된다. 역동성과 정밀함을 함께 지닌 전기모터는 두 구동액슬 사이에 토크를 필요에 따라 빠르게 분배한다.
‘더 뉴 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은 최대출력 503마력(370kW)과 99.2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5초가 소요된다.
아우디 X FC 바이에른 도어 엔트리 LED 라이트.
‘더 뉴 아우디 Q8 55 e-트론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에 탑재된 114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셀이 들어간 36개의 배터리모듈로 구성됐다.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DC)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충전 시 최대 170kW의 출력으로(55 e-tron 콰트로 및 SQ8 스포트백 e-트론 기준) 충전할 수 있다. 아우디는 고속충돌에 대비한 배터리 배치구조를 설계했는데, 중앙에 낮게 자리잡은 배터리는 안전성, 스포티한 주행, 정확한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에 기본으로 탑재된 다양한 안전 및 편의시스템 역시 돋보인다. 
조수석 측면에 추가 완속 충전구가 마련돼 두 개의 충전구로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와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는 보다 쉬운 주차를 가능케 하며, 차량에 부착된 4개의 카메라로 잡아주는 ‘360도 카메라’는 차량 주변에 있는 환경을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로 보여준다.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감지하여 사이드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하차 경고 시스템과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된 ‘프리센스 360°’, 교차로에서 전, 측면 차량 인식하여 충돌 가능성이 있을 시 위험을 경고하는 ‘교차로 보조 시스템’, 보행자에게 차량이 근방에 있음을 알리는 ‘가상 엔진 사운드’(AVAS) 등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최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
‘더 뉴 아우디 Q8 50 e-트론 콰트로’의 가격은 1억 860만 원, ‘더 뉴 아우디 Q8 55 e-트론 콰트로’의 가격은 1억 2,060만 원, ‘더 뉴 아우디 Q8 55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 3,160만 원,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의 가격은 1억 2,460만 원,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 3,560만 원, ‘더 뉴 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의 가격은 1억 5,46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한편, 아우디는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우디 전기차 보유자들은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어플리케이션의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금액 확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직접 차량충전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충전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모든 아우디 e-트론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까지 보증하며, 구동모터 등 동력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부품도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km까지 보증한다. 또한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을 출고 완료한 이들에게 5년간 유효한 1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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