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쳤다" '결혼 장례식' 치룬 김대호, 초면에 '연락처 교환' 커플과 약속 성사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28 19: 35

김대호 아나운서의 의리있는 행보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매체는 김대호가 지난 27일 대구 모처에서 진행된 결혼식에 사회자로 나선 근황을 전했다. 실제 결혼식 사회에 나선 김대호 아나운서가 말끔한 정장차림으로 사회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화제가 된 이유는 해당 결혼식이 김대호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촬영 중 만난 예비부부의 결혼식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예비부부는 예식장을 잡는 것부터 시작해 결혼과 관련된 고충을 토로했고, 김대호는 "사회자가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라고 먼저 선의를 베풀었다. 처음 본 대구 커플과 술을 마시며 결혼식 사회까지 약속한 것.

"美쳤다" '결혼 장례식' 치룬 김대호, 초면에 '연락처 교환' 커플과 약속 성사 (Oh!쎈 이슈)

실제 예비부부의 결혼식이 4월 27일이라고 했던 상황. 김대호는 "스케줄은 조정하면 되는 것 같아서. 이것도 인연이다. 대구 가서도 저한테 연락이 온다. 연락처 교환도 했다"고 전했다. 예비신랑도 다음날 "형님 연락드릴게요"라는 말을 했고, 그 인연이 이어진 것이다, 
"美쳤다" '결혼 장례식' 치룬 김대호, 초면에 '연락처 교환' 커플과 약속 성사 (Oh!쎈 이슈)
당시 박나래도 김대호가 초면인 남녀와 술을 마셨다는 사실에 "대박이다. 미쳤다"며 놀라워했던 상황. 누리꾼들은 "김대호 보면 볼 수록 호감", "와 진짜 저기서 만나다니 진짜 인연이긴 하다", "그래도 실제로 저렇게 성사되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내 결혼식도 사회 봐주시면 안 되나요"라며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대가족 명절 제사 모습이 그려지며 '결혼 장례식'까지 치뤘던 김대호에게도 좋은 인연이 나타나길 응원하는 분위기도 이어졌다. 
김대호는 "이런 게 재미, 인연"이라며 스치는 인연도 소중하게 대했던 모습이 다시 한번 회자되며 누리꾼들에게도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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