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송지은의 남자, 세금 많이 내겠다”..듀엣 무대서 오열→‘불후’ 우승 [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4.20 20: 59

박위, 송지은 커플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용식·이수민·원혁, 서정희·김태현, 송지은·박위, 김혜선·스테판, 배혜지·조항리 등 사랑꾼 커플 5쌍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박위는 자기 소개를 하면서 “송지은의 남자, 박위다. 나 박위 성공했다. 세금 많이 내겠다”고 기뻐했다. 박위는 첫 만남을 회상하며 “김기리 형 소개로 아침 예배를 갔는데, 저 쪽에서 빛이 났다. 지은이가 있더라. 첫 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송지은도 “유투브에서 박위를 봤는데 어떻게 저렇게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고, 긍정적이고 사랑이 많을까 생각했다. 나도 김기리에 박위를 잘 챙겨달라는 말을 듣고 만났는데 첫 눈에 반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애정은 무대 위에서도 드러났다. 김동률의 ‘감사’를 선곡한 이들은 “가사가 우리 두 사람의 노래 같았다. 진심을 다해 부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위는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고, 눈물의 이유로 “지은이의 눈을 바라보며 노래를 부를 때 감정이 벅차올랐다. 이 자리를 빌려 이렇게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는 지은이에 다시 한번 사랑하고 감사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관객들도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 ‘사랑꾼’ 특집의 승자가 됐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 개인 SNS를 통해 교제를 발표했으며, 최근 결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