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홈에서 김천상무와 0-0 무승부...각각 1, 2위 유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4.20 18: 30

포항 스틸러스는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0일 오후 4시 30분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김천상무와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양 팀은 승점 1씩을 나눠가지면서 포항은 1위(17점), 김천상무는 2위(16점)를 유지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홈팀 포항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허용준-조르지가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백성동-오베르단-한찬희-김인성이 중원에 섰다. 완델손-박찬용-이동희-신광훈이 포백을 꾸렸고 황인재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김천은 4-3-3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정치인-유강현-김현욱이 득점을 노렸고 김진규-강현묵-김동현이 허리에 섰다. 박민규-김봉수-박승욱-윤종규가 포백을 구성했고 강현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양 팀은 5개의 슈팅(포항 3 김천 2)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유효슈팅은 하나씩 기록했다.
후반전 포항이 먼저 득점을 노렸다. 후반 7분 페널티 아크에서 공을 잡은 백성동은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김천도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5분 박스 앞에서 패스를 받은 강현묵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맞고 굴절된 뒤 황인재가 잡아냈다.
후반 42분 포항이 다시 아쉬움을 삼켰다. 완델손이 밀어준 공을 윤민호가 잡아냈고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강현무가 막아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2분 측면에서 공을 잡은 정재희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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