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켈리 만나는 롯데, 8연패 탈출 가능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4.18 13: 17

롯데 자이언츠는 LG 트윈스와 18일 잠실구장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3차전을 갖는다. 롯데는 최근 8연패 늪에 빠져 있다. 5년 만에 기록한 8연패. 
롯데는 선발 투수 박세웅이 나선다.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6.52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키움전에서 4이닝 11피안타 7실점(6자책)으로 난타 당했다. 지난 6일 두산전에서는 7이닝 1실점 쾌투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박세웅은 통산 LG 성적이 23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 4.27이다.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켈리가, KT는 벤자민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KT는 전날 5일 LG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를 거뒀다. 1회초 LG 선발 켈리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4.06 / ksl0919@osen.co.kr

LG 선발 투수는 외국인 켈리다.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을 던지며 각각 2실점-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켈리는 롯데 상대로 지난 5년간 14경기 5승 6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롯데가 연패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박세웅의 호투도 필요하지만, 타선이 터져야 한다. 롯데는 16일에는 솔로 홈런 2방으로 2득점에 그쳤고, 17일에는 5점을 뽑았는데 홈런 2방(투런, 솔로)과 9회 연속 2루타와 상대 투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보탰다. 타순의 연결이 잘 안되고 있다. 
LG는 2번과 8번에 배치된 문성주, 박해민이 부진한 편이다. 오지환이 전날 2안타를 때려내며 부진에서 반등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현수, 오스틴, 문보경의 중심타선이 돌아가면서 장타를 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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