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6연패 '최하위' 롯데, 윌커슨이 구세주 될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4.16 12: 20

롯데 자이언츠가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롯데는 16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 LG는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를 각각 선발로 올린다.
롯데는 6연패 중이다. 지난 주말 고척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는 스윕패를 당했다. 앞서 주중에는 부산 사직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홈 3연전도 모두 내줬다. 길어지는 연패에 순위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롯데 투수 윌커슨. / OSEN DB

롯데는 윌커슨의 호투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윌커슨은 지난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5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롯데 타선, 불펜진 모두 오락가락한다. 일단 윌커슨이 길게 잘 막아줘야 승산이 있다. 윌커슨은 지난해 두산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11이닝을 던져 5실점,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윌커슨이 롯데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LG 선발 엔스는 지난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LG는 2연패 중이다. 엔스를 내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LG는 5위에 있다. 4위 SSG 랜더스와 1.5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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