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만에 터진 시즌 2호' 김하성 솔로포 폭발, 야마모토 초구 153km 공략 성공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4.13 11: 4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시즌 2호포가 터졌다.
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김하성(유격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잭슨 메릴(중견수) 타일러 웨이드(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 OSEN DB

김하성은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3루타 1개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첫 타석부터 좋은 타격감을 이어 갔다.
1회초 마차도의 2점 홈런이 터졌고, 1회말 오타니 쇼헤이에게 킹이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상황. 2-1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초구 시속 95.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시즌 첫 대포 날린 이후 10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시즌 2호 홈런으로 2경기 연속 안타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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