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3연승을 노린다.
SSG는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10일) 경기에서는 SSG가 8-4 승리를 거뒀다. SSG는 2연승 했고, 7연승 질주하던 키움은 SSG를 만나 2연패 중이다.
3연승에 도전하는 SSG는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선발로 올린다. 엘리아스는 지난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 중이다. 시즌 두 번째 등판이던 지난달 3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4실점(2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 키움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패전을 안았다. 하지만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다.
최지훈, 박성한,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 하재훈의 타격감이 좋다. 게다가 한유섬의 장타까지 종종 터진다. 한유섬은 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이 반격할 수 있을까. 키움은 우완 하영민을 선발로 올린다. 하영민은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60을 기록하고 있다.
하영민은 지난 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애를 먹었지만 승운이 따랐다. SSG 상대로는 지난해 8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75로 썩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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