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역전패로 스윕패 위기에 몰린 롯데 자이언츠. 이인복이 위기를 탈출시키는 호투를 펼칠 수 있을까.
이인복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인복은 올 시즌 2경기 평균자책점 4.05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승패는 아직 없다. 지난 5일 사직 두산전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고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롯데는 전날(10일) 불펜이 무너지면서 4-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10으로 패했다. 2연승 뒤 2연패로 스윕패 위기에 몰렸다. 불타오르는 삼성 타선을 이인복이 억제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지난해 삼성을 상대로는 1경기 평균자책점 6.35에 그쳤다.
한편, 시리즈 스윕에 도전하는 삼성은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7.90으로 부진하다. 지난달 24일 KT와의 개막시리즈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지만 이후 2경기에서 모두 무너졌다. 30일 SSG전 2⅔이닝 6실점, 5일 KIA전 5이닝 5실점으로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레예스의 반등이 시리즈 스윕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