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야구단 '남양주드림야구단' 창단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4.03 08: 00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야구단이 창단됐다. 
비영리민간단체 대한공익스포츠클럽(이하 단체)은 2일 남양주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남양주드림야구단’을 창단했다. 단체에서 진행 중인 ‘선한 영향력’ 사업 중 스포츠 공익사업을 통해 남양주시 관내의 발달장애인 친구들 12명으로 대상으로 야구를 통해 단체활동 및 규칙을 익히며, 조금은 느릴 수 있지만 노력과 열정으로 나아갈수 있음을 알리기위해, 야구단을 창단, 운영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남양주시 복지국의 협조로 남양주시 퇴계원읍에 위치한 발달장애인시설단체인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민서)’과 MOU를 맺고 팀을 창단했다.

‘남양주드림야구단’ 감독으로는 ‘남양주드림걸스’을 지도중인 유성민 감독과 ‘강북리틀야구단’을 지도중인 최선호 감독이 기초부터 지도를 해나갈 계획이다.
단체의 신시현 회장은 “발달장애인 친구들의 ‘남양주드림야구단’을 창단, 운영 하는 것에 대해 단체의 ‘선한 영향력’ 사업을 통해 초등여자야구단인 ‘남양주드림걸스’에 이어 ‘남양주드림야구단’ 창단을 하고 우리 친구들이 팀복과 글러브를 끼고 뛰는 모습을 보니 더욱더 노력하여 보다 많은 곳에 스포츠 전달과 진입장벽을 줄여 더 많은 스포츠인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대중적인 야구,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폭넓은 스포츠들이 부응하여 한국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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