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또 꼴찌라니…위기의 KT, 고영표만 믿는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4.02 10: 23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첫 경기 부진을 털고 위기의 마법사 군단을 구해낼 수 있을까.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우승후보로 꼽힌 두 팀이지만 시즌 초반 상황은 정반대다. KT는 1승 7패 최하위, KIA는 5승 1패 2위에 위치해 있다. KT는 주말 대전 한화전에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한 반면 KIA는 잠실에서 두산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지난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KIA의 10승 6패 우위였다.

KT 고영표 / OSEN DB

KT는 3연패 탈출을 위해 토종 에이스 고영표 카드를 꺼내들었다. 
고영표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7일 수원 두산전에서 4이닝 1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9실점 최악투로 패전투수가 됐다. 107억 원 비FA 다년계약 첫해의 출발부터 악몽을 경험했다. 
지난해 KIA 상대로는 5경기 평균자책점 2.25로 호투했지만 승리 없이 2패만 당했다. 
이에 KIA 또한 에이스 양현종으로 맞불을 놨다. 
양현종은 3월 26일 광주 롯데전에서 첫 등판을 갖고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했으나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해 KT전 기록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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