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중견수 선발 출격’ 이정후, 158km 강속구 좌완 팩스턴 만난다 “준비 잘해서 치도록 노력하겠다” [오!쎈 LA]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4.02 09: 1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라이벌 LA 다저스와 첫 경기에 나선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시즌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경기에 이정후(중견수)-오스틴 슬래터(우익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1루수)-톰 머피(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닉 아메드(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키튼 윈이다. 
샌디에이고에서 성공적으로 개막 4연전을 보낸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도 1번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성적은 4경기 타율 2할8푼6리(14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OPS .868을 기록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샌디에이고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9-6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8회초 1사에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우월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2024.03.31 /jpnews@osen.co.kr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투수 윈은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9경기(42⅓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5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3.18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샌디에이고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9-6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경기를 마치고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4.03.31 /jpnews@osen.co.kr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개빈 럭스(2루수)가 선발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팩스턴이 등판한다. 
올 시즌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에 계약하며 야구팬들을 열광시킨 오타니는 6경기 타율 2할6푼9리(26타수 7안타) 2타점 4득점 1도루 OPS .656으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하고 있다. 반면 베츠는 6경기 타율 5할(22타수 11안타) 4홈런 10타점 9득점 OPS 1.757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다저스 선발투수 팩스턴은 메이저리그 통산 156경기(850⅔이닝) 64승 38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한 베테랑 좌완투수다.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19경기(96이닝) 7승 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고 올 시즌 다저스로 이적했다.
이번 다저스 원정 3연전에서 지난 시즌 최고 시속 98.2마일(158.0km)을 던진 팩스턴을 시작으로 타일러 글래스노, 바비 밀러 등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강속구 선발투수들을 줄줄이 만나는 이정후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준비를 잘해서 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다. 로스앤젤레스에 한인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의 13-4 승리.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2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볼넷을 골라냈고 첫 3출루 경기를 했다. 경기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샌디에이고 김하성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4.04.01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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