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8연승 노리는 '1위' 한화, 롯데 나균안이 저지할 수 있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4.04.02 00: 30

1위 한화 이글스가 8연승을 노린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 패배 이후 7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3월을 단독 1위로 마쳤다. 
내친김에 이날 롯데 상대로 8연승을 바라본다. 한화는 지난해 6월2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부터 7월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8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76일(9개월6일) 만에 8연승 재도전이다. 

한화는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 후반기 고전했지만 재계약에 성공한 산체스는 첫 등판에서 우려를 잠재웠다. 지난달 27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최고 152km 강속구를 뿌리며 5⅔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반면 롯데는 시즌 초반 시작이 좋지 않다. 1승6패로 9위에 처져있다. 두산 베어스에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3번의 정상에 올랐던 명장 김태형 감독이 왔지만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2연패를 끊어야 할 상황에서 우완 나균안이 선발등판한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선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3탈삼진 6실점(3자책) 패전을 안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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