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LG 상대로 위닝' 홍원기 감독, "헤이수스가 완벽투를 펼쳤다" [고척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3.31 18: 41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 상대로 위닝에 성공했다. 홈 개막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키움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LG와 경기에서 선발 헤이수스의 호투와 타선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며 8-4로 승리했다. 개막 4연패 후 2연승. 
선발 헤이수스는 직구 최고 구속 152km를 던지며 7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KBO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 상대로 위닝에 성공했다. 키움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며 8-4로 승리했다. 전날 개막 4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2연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키움 헤이수스가 홍원기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03.31 /sunday@osen.co.kr

김혜성이 1회 선제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휘집은 개인 통산 2번째 만루 홈런을 터뜨렸고, 송성문은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렸다.
8-0으로 크게 앞선 9회 4점을 허용했다. 키움은 선발 헤이수스에 이어 8회 전준표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 김연주가 박해민에게 우전 안타,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현수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김동혁이 구원 투수로 올라왔는데, 오스틴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아 8-4가 됐다. 이후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허도환을 유격수 땅볼 병살타, 김현종을 좌익수 뜬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 상대로 위닝에 성공했다. 키움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며 8-4로 승리했다. 전날 개막 4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2연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키움 헤이수스가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31 /sunday@osen.co.kr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헤이수스가 이전 경기와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완벽투를 펼쳤다. (포수)김재현과 호흡도 좋았고, 무엇보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7회까지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1회 김혜성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4회 김재현의 도루저지가 넘어갈 뻔한 흐름을 끊었고, 7회 김휘집의 만루홈런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께서 주말 동안 큰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승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3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무사 만루에서 키움 김휘집이 만루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4.03.31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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