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리틀 야구단이 2024 U-10 전국리틀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인천 남동구는 30일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계룡・대전 서구 연합팀을 15-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남동구 타선은 1회부터 불을 뿜었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3개를 포함해 8안타를 때려내며 8득점 빅이닝을 완성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인천 남동구는 매회 안타를 때려내며 득점을 올렸다. 타자들의 든든한 화력 지원에 힘입어 투수들도 2안타만 내주며 완벽투를 선보였다.
인천 남동구 백승설 감독, 계룡・대전 서구 연합팀 허진석 감독이 이번 대회 감독상을 수상했다. 인천 남동구 조영인이 모범상을 차지했고 계룡・대전 서구 연힙 이승찬이 장려상을 받았다.
백승설 인천 남동구 감독은 “매 경기 쉽지 않았지만 선수들 모두 이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 우승을 차지했다. 함께 고생한 코치진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박종효 남동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늘 아낌없이 응원해주시는 학부형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모범상을 받은 조영인은 “팀이 우승도 하고 모범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훌륭한 야구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58개 팀 9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