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개막 후 4연패…아직 승리 없는 키움, 첫 승 올릴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3.30 10: 46

10개 구단 중 승리가 없는 팀은 키움 뿐이다. 키움의 첫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까.
키움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2차전을 벌인다. 키움은 선발투수로 하영민, LG는 임찬규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29일 경기에서는 LG가 3-0으로 이겼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키움 선수들. / OSEN DB

LG 외국인 선발 엔스가 6이닝 동안 3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키움은 우완 하영민에게 기대를 건다. 하영민은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통산 178경기서 15승13패9홀드 평균자책점 5.45. 스프링캠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 선발진에 합류했다.
하영민에게는 만만치 않은 경기다. 타선이 LG 마운드를 흔들어줘야 하는데, 아직 해결사가 보이지 않는다. 김혜성, 최주환, 이형종 등 중심에 있는 타자들이 보다 집중력을 보여줘야 한다.
LG 선발은 임찬규다. 임찬규는 지난 24일 한화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지만 패전을 안았다.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지난해 키움 상대로는 패배가 없었다. 임찬규는 지난 시즌 키움 상대로 4경기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든든한 불펜, 감 좋은 타선의 도움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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