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신민혁이 개막시리즈 2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신민혁은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시리즈 두산 베어스와의 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신민혁은 지난해 29경기 122이닝 5승5패 평균자책점 3.98의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3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1.10(16⅓이닝 2자책점)으로 호투하면서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 20승 MVP를 수상한 에이스 에릭 페디의 셋업 자세, 그리고 커터를 전수 받으면서 ‘페디 주니어’로 발돋움 했다.
지난해 국가대표팀 경험까지 획득한 신민혁은 올해 2선발로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는 5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47(23⅓이닝 9자책점) 21탈삼진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전날(23일) 경기 맷 데이비슨의 끝내기 안타로 4-3 역전승을 거둔 NC는 신민혁을 내세워 개막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전날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두산은 브랜든이 선발 등판한다. 브랜든은 지난해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 18경기 11승3패 평균자책점 2.49의 성적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 NC를 상대로는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았다. 2022시즌에 상대전적이 있다. 2022년 2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12이닝 4자책점)의 기록을 남겼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