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로에니스 엘리아스(36)가 SSG 개막 2연승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엘리아스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지난 시즌 22경기(131⅓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한 엘리아스는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8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0.00으로 좋았다. 지난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9이닝) 2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고전했다.
SSG는 지난 23일 개막전에서 롯데를 5-3으로 제압했다. SSG 타선은 8안타 2홈런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유섬이 선제 투런홈런을 날렸고 최정은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만점활약을 펼쳤다. 최지훈은 3타수 2안타 3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활발히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박성한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오원석(1이닝 무실점)-고효준(⅔이닝 무실점)-노경은(1⅓이닝 무실점)-문승원(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투수다. 박세웅은 지난 시즌 27경기(154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는 1경기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시즌 SSG를 상대로 5경기(29⅔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강했다.
개막전에서 패한 롯데는 윤동희가 2타수 1안타 3볼넷 2득점으로 활약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민성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고 나승엽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고승민, 전준우, 노진혁도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