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개막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정주현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주현의 은퇴식에는 감사패, 기념 액자, 꽃다발, 사인 유니폼 액자 등이 전달되며, 전달식 후에는 시구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정주현은 “은퇴식을 준비해주신 선수단과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5년간 팬 분들께 받은 과분한 사랑을 팀에 보탬이 되는 코치가 되어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고를 졸업하고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36순위로 지명된 정주현은 2023년까지 LG 트윈스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프로 통산 15시즌 동안 762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할3푼7리, 392안타, 153타점, 260득점, 68도루를 기록했다. 선수로서 팀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으며, 2024년부터 LG트윈스 잔류군 주루코치를 맡아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정주현 선수 은퇴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트윈스 모바일 및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