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봄과 함께 다시 돌아온 개막 시리즈…전 외국인 타자 스크럭스 개막전 방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3.17 09: 37

NC 다이노스가 오는 23일과 24일 창원NC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 시리즈를 진행한다.
23시즌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서호철의 부상 투혼 역전 만루홈런, 김형준의 백투백 홈런 등으로 NC팬들에게 희열을 주었던 두산과의 맞대결로 작년 창원NC파크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됐다.
이번 홈 개막 시리즈는 길었던 겨울 끝에 ‘다시 봄’이 되어 창원NC파크에서 팬들을 ‘다시 본다’는 테마로 진행된다. 홈 개막 시리즈를 찾는 팬들은 벚꽃길을 걸으며 NC 다이노스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시즌을 시작한다.

NC 다이노스 제공

23일과 24일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은 다이노스 팀스토어와 GATE 1, 2에 설치된 벚꽃나무를 보며 시즌의 시작을 느낄 수 있다. 입장 관중 선착순 1,000명에게 벚꽃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막 시리즈 첫날(23일)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17~18시즌 NC 다이노스의 중심타자로 활약한 재비어 스크럭스이다. 스크럭스는 NC 다이노스의 개막전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 스크럭스 팬 사인회는 사전신청 받아 오후 12시 40분부터 약 20여분 간 1층 스타벅스 앞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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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이저리거 김병현 대표의 깜짝 방문도 이어진다. 김병현 대표는 창원NC파크 제일버거 론칭을 기념해 제일버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병현 대표는 팬들과 게임을 통해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12시 40분부터 1시까지, GATE 2에 위치한 제일버거 매장 옆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경기에 앞서 NH농협은행 메인 스폰서십 계약 협약식이 진행된다. NH농협은행과는 2013년부터 시작해 12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애국가는 미스트롯3에서 추억의 소야곡으로 엄청난 유튜브 조회수를 올리고 있으며 특히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진주시 홍보대사 채수현씨가 제창한다. 시구와 시타는 스크럭스와 그의 첫째 아들인 지크가 맡으며 스크럭스와 함께 타선을 이끌었던 박민우가 시포자로 나설 예정이다.
개막 선언은 지역 리틀야구단 10개 팀에서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한다. 이와 더불어 NC는 지역 리틀야구단 선수 1,000명을 초청해 지역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24일에는 아이돌 그룹 하이키의 멤버 중 진해 출신인 옐 씨가 애국가 제창과 시구를 맡는다. 이 날은 특히 시타자로 팬과 함께해 행사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하이키 옐과 함께 시구/시타에 참여하고 싶은 팬은 추후 공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3일과 24일에는 순금 3돈의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이 선정될 예정이며, 목표관중 달성에 따라 당첨자가 늘어난다. 1만 명 달성 시 총 2명, 1만 5000명 달성 시 총 3명에게 순금 3돈이 주어진다.
양일 경기 3시간 전부터 가족공원에서 테일게이팅도 진행된다. 주니어 다이노스 대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이노스 열차가 새로 운영되며, 미니 야구 게임존과 쉼터는 경기 시작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C는 올 시즌 KBO리그 시범경기 안중열의 9회말 2아웃 역전 만루홈런, 데이비슨, 하트, 카스타노, 신영우 등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과 구단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2024시즌 개막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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