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가 막히게(던졌는데)..”
2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던 류현진이 볼 판정에 셀프 삼진콜로 스트라이크를 확신했다.
오키나와현 나하시 고친다 구장에서 진행된 라이브피칭에는 김태연, 이상혁, 장규현, 박상원 등 우타자와 좌타자가 2명씩 참석했다. 포수마스크는 최재훈이 썼다.
라이브피칭 중 잠시 쉬자는 말에 류현진은 최재훈에게 “야 들어왔어”라며 직전 공에 대한 삼진콜을 해보였다. 이어 “내가 지금 기가막히게(던졌는데)’라며 공 궤적을 설명했다.
이에 라이브피칭을 지켜보던 최원호 감독도 “(스트라이크존에)들어올 것 같아”라며 동의했다.
스트라이크존에서 크게 빠지는 공은 없었지만 사구가 하나 나왔다. 이상혁에게 던진 몸쪽 패스트볼이 팔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