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94cm 영건 기대주 부상 이탈…전사민, 내복사근 파열로 중도 귀국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4.02.08 08: 43

NC 다이노스의 영건 기대주인 전사민(25)이 내복사근 파열로 중도 귀국했다.
NC 구단은 8일, “전사민이 내복사근 파열로 중도 귀국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2일 귀국 후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왼쪽 내복사근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3~4주 재활을 예상하고 재활조에 합류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사민은 지난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지명 받았다. 2019년 1군에 곧바로 데뷔했고 2020시즌 도중이던 6월, 전사민은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서 군 복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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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cm의 장신의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속구가 매력적인 투수다. 지난해 트랙맨 데이터 기준, 전사민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4.2km였다. 강속구 투수들이 즐비한 NC에서도 수준급의 패스트볼 구위였다. 
1군 통산 성적은 17경기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지난해 9경기 17이닝 승리 없이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한 시즌이었다. 
특히 지난 5월26일 한화전 10-0으로 앞서고 있던 7회초, 선발 에릭 페디의 뒤를 이어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는 선발 수업을 주로 받았지만 결과가 썩 좋지는 않았다. 15경기 61⅓이닝 1승6패 평균자책점 9.05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 잠재적인 선발 후보로서 꼽히기도 했지만 캠프 첫 날 불의의 부상을 당하면서 1군 선수단과 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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