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외인투수 제임스 네일과 윌 크로우가 스프링캠프 두번째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KIA 타이거즈는 7일 호주 캔버라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을 진행했다.
에이스를 맡게 될 크로우는 45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패스트볼을 비롯해 슬라이더, 싱커(투심),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본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구종을 스크라이크 존 안에 넣는 연습을 했다. 포수와 구종마다 사인을 맞춰보며 실전을 시뮬레이션 해보는 작업도 진행했다.
2선발 네일은 크로우보다 적은 30개를 던졌다. 싱커(투심), 스위퍼, 체인지업, 커터 등 변화구를 구사했고, 역시 포수와 사인을 점검했다. 구속은 약 146km로 측정됐다.
네일과 크로우의 불펜 투구를 영상으로 담았다. 2024.02.07 / soul1014@osen.co.kr